전동킥보드 화재, 겨울철보다 여름철 발생 2배




 

전동킥보드 화재겨울철보다 여름철 발생 2

 

 June 13, 2024

Global Korean Post

  • 절반 이상이 충전 중 발생…사용자 주의 당부
  • 최근 5년 전동킥보드 화재 467건…발생 건수‧인명피해 해마다 증가
  • 전체 발생건수의 57.2%는 충전 중 발생..3건 중 1건 공동주택(아파트 등)
  •  KC 인증 제품 사용, 임의 개조 금지, 충전 완료 시 전원 차단 등 안전수칙 당부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전동킥보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www.nfds.go.kr)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는 총 467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으며, 인명피해도 해마다 늘고 있다.

 

2023년에는 2019년과 비교하여 약 2.5배 증가한 114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화재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철(6월~8월)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철 118건, 봄철 99건, 겨울철 75건 순이었다.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 계절별: 여름>가을>봄>겨울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49.7%)이 가장 많았으며, 그 중에서도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179건으로, 최근 5년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의 3건 중 1건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장소별: 주거>야외>차량>판매·업무

 

화재 발생 요인별로는 전기적 요인(과부하, 과전류, 절연열화 등)이 226건(48.4%)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과열, 자동제어실패 등)이 122건(26.1%), 화학적 요인 45건(9.6%), 부주의 26건(5.6%) 순이었다.

※ 요인별: 전기적>기계적>화학적>부주의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동킥보드 화재의 절반 이상이 충전 중 발생했다는 것이다. 충전 중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는 지난 5년 전동킥보드 화재 467건 중 267건으로 57.2%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2명이 숨지고 전 세대가 소실 된 울산광역시 공동주택 화재와 지난해 5월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경상북도 김천시 공동주택 화재 모두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전동킥보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①KC 인증 등 안전이 인증된 제품 사용 ②온도가 높은 장소에서 장기간 보관 금지 ③충전 완료 시 전원 코드 뽑기 ④출력 상승 등을 위한 임의 개조 금지 등이다.

또,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의 경우, 화재가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출입구나 비상구에서 충전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