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신임장 제정’
Nov. 25,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지난 10월 13일 캐나다로 부임한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가 11월 23일(수) 캐나다 퀘벡시에서 매리 사이먼 총독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메리 사이먼 총독은 신임장 제정식 공식 환영사에서 지난 9월 캐나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외교와 우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고 밝히는 등 23일 신임장을 제정한 인도, 스위스 등 7개국 중 한국에 대해서만 개별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장 제정식에 이어 가진 총독과의 개별 환담에서 임 대사는 사이먼 총독에게 윤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했고, 현재 양국 정부가 윤 대통령 캐나다 방문 후속조치인 핵심광물 MOU 체결 및 경제안보 2+2 고위급 대화 출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 대사는 또한 내년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간 인적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상호간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져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사이먼 총독은 양국관계 주요 현안 진행 상황과 양국 젊은 세대간 교류에 대해 큰 기대를 표명했다.
임 신임 대사는 1988년 6월 외무부에 입부한 외무고시 22회 출신으로 외교부에서 장관비서관, 북핵부단장, 인사국장, 주미국 정무공사를 지냈고 2020년에는 주뉴욕부총영사로 부임했다.
이외에 주오스트리아2등서기관, 주케냐1등서기관, 주미국1등서기관, 구주2과장, 인도지원과장, 주이탈리아참사관, 주프랑스공사, 주스페인공사 등을 역임했다.
캐나다 정부는 연중 4-5회 있는 신임장 제정식 중 1회는 프랑스적 전통을 상징하는 캐나다의 역사적 수도이자 총독의 제2관저가 있는 퀘벡시에서 진행해 오고 있다.
–
(*주캐나다대사관의 보도실 제공 기사를 바탕으로 일부 추가 작성됨.)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