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토론토,오타와 첫 방문”…런던, 뉴욕 등 5박7일 순방 일정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토론토, 오타와 첫 방문”…런던, 뉴욕 등 5박7일 순방 일정은

 

September 15,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지난 3월 한국의 제20대 대통령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미국, 캐나다 등 5박7일 해외 순방에 나서면서 대통령 취임 후 캐나다를 처음으로 방문한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일정에 대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일요일 오전 출발해 같은 날 영국에 도착해 5박7일 일정을 시작한다.

 

런던에서 윤 대통령은 찰스 3세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또 여러 정상들과도 만난다.  이외에 한국전 참전 용사를 위한 헌화 일정은 조율 중에 있다.

19일(월)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영국을 출발해 같은 날 저녁 미국 뉴욕에 도착한다.

 

20일(화)에는 제77차 유엔총회의 첫 날 참석해 10번 째로 기조연설을 하고 유엔 사무총장도 만난다.  또 한.미 회담과 한.일 회담 등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또한 경제계. 학계 인사도 만날 예정이다.

그리고 20일 저녁에는 44만 명의 동포가 있는 뉴욕에서 한인 동포들을 만나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21일(수) 저녁에는 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되는 바이든 대통령의 리셉션에 참석해 스타트업 진출과 미국 투자 유치, 한류 공연, 케이 브랜드 행사 등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이후, 윤 대통령은 미국.영국과 더불어 한국전쟁 3대 참전국인 캐나다를 방문하는데 첫 방문 도시는 캐나다 내의 최대 경제 도시이자 글로벌 디지털 및 AI 산업과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토론토이다.

 

22일(목) 윤 대통령은 토론토 대학을 방문해 세계적인 AI 석학과 대담을 나누며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을 청취하고 한국과 캐나다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토에서 열리는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캐나다 사회로 활발하게 진출한 한인 동포들과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23일(금)에는 오타와를 방문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광물 주요 생산국인 캐나다에 대해 한국 기업은 배터리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이번 회담에는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과 한국 진출 기업에 대한 캐나다의 지원 방안 등이 주요 협의 의제로 포함된다.

 

정상회담 후, 윤 대통령은 토요일 늦게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