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환경을 보살핍시다”… 캐나다환경주간 및 세계환경의날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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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덥고 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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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재난 빈도 증가
June 04,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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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2일부터 8일까지는 캐나다의 환경주간 (#EnviroWeek) 이다.
캐나다 환경주간 (Canadian Environment Week)은 1971년부터 시작되어 캐나다인들에게 환경을 보존하고 보호하도록 고무시키고 또 캐나다의 환경적 업적을 축하하는 주간이다.
매년 맞이하는 캐나다 환경주간은 ‘세계 환경의 날 (World Environment Day)’ 과 겹친다.
올해 유엔의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세대 복원 (Generation Restoration)”으로 토지 복원과 사막화 방지 및 가뭄 회복력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캐나다 환경주간은 이런 주제 하에 보다 푸른 미래를 달성하고자 가정이나 국제적으로 모든 행동을 취하면서 지구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노력을 기울이는 데 있다.
지금 지구는 시기적으로 엘니뇨가 가고 라니냐로 전환되고 있는데 이상기후 여파로 세계 곳곳에서 폭염과 홍수 등 상반된 날씨가 나타나면서 각종 재난사고는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 허리케인센터는 2024 허리케인 시즌 전망에 대해 “17-25개 폭풍, 8-13개 허리케인 그리고 4-7개의 대형 허리케인이 북대서양에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이제껏 예상치 중 가장 높은 숫자라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허리케인 시즌은 6월 1일부터11월 30일까지의 기간이 해당된다.
‘올 여름철은 덥고 습하며 비 오는 날은 줄어 들고 또 미국의 열돔(Heat Dome)이 캐나다 남부 지역에 강력한 여름 폭풍을 초래할 수 있다’고 캐나다 기상 당국은 밝혔다.
특히 캐나다 서부 지역은 대부분 덥고 습한 가운데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아직까지 산불이 크게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발생한 산불 원인에는 사람의 잘못으로 인한 화재도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산불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우리가 살고 숨쉬는 환경 보호를 위해 또 미래 세대를 위해 각 가정에서는 쓰레기 방출 등 조그만 노력이라도 기울여야 하고 또 야외 생활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개인의 실천과 행동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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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Korean Post | 곽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