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통일 장관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 접견
April 13,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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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 6명이 외교 장관과 통일 장관을 만났다.
지난 4월 10일(월) 박진 외교장관은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을 면담하고, 한-캐 수교 60주년, 양국 고위급 교류,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올해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양국 고위급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며, 특히 작년 9월 이루어진 한-캐나다 정상회담 계기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것을 평가하였다.
캐나다 인사들은 올해 수교 60주년이 양국 관계 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각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를 환영하고 앞으로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 과정에서 긴밀히 협조할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또 4월 12일(수)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캐나다 상‧하원 의원 6명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영세 장관은 캐나다측과 북한 정세를 공유하며, 우리 정부의 원칙에 입각한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였고 또 한국 정부는 북한 비핵화 못지않게 북한 인권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3월말 「북한인권보고서」를 공개적으로 발간한 것은 이러한 기조의 일환이라고 설명하였다.
캐나다측은 △북한 변화 방안 △국제사회와의 협력 중점 사항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캐나다 의원단은 2022년 4월 의회 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범정당 스터디 그룹」을 창설하였다고 하면서,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캐나다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캐나다 의원단 구성은 Clément Gignac 상원의원, Ed Fast 하원의원, Randy Hoback 하원의원, Ali Ehsassi 하원의원, Chandra Arya 하원의원, 박경애 UBC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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