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예년보다 더 춥다”…라니냐 외 원인은

눈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올 겨울 “예년보다 더 춥다”…‘라니냐’ 등 영향

-토론토에 강풍 특보

– 밴쿠버도 눈 피해

 

Dec. 2,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었는데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캐나다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예년에 비해 더 추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추운 날씨는 특이한 라니냐의 영향으로 올 12월은 예년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등 동부 지역을 비롯해 위니펙, 에드먼튼, 밴쿠버 등 서부와 중부 지역의 12월 날씨는 혹독한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연속 캐나다의 겨울 날씨 패턴을 이끈 건 바로 라 니냐( La Niña)인데 올해로 4번째 영향을 주고  있다.

스페인어로 ‘작은 소녀’를 뜻하는 라니냐(La Niña) 동안에는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섭씨 3-5도 내려가는데 이런 현상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올 겨울에는 이런 라 니냐 여파에 더해 막 시작된 폴라 볼텍스(polar vortex)라는 북극 소용돌이까지 더해지면서 혹독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내년 1월-2월의 기상 예보에 대해 두 가지 상반된 시나리오를 들었다.

서부와 동부 지역의 날씨는 예년에 비해 한 쪽은 더 춥고 또 다른 한 쪽은 보다 따뜻한 두 가지 양상의 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과연 어디가 더 춥고 또 어디가 온화한 겨울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온타리오 지역은 강풍 속에 비도 내리면서 지난 11월 30일부터 기온이 떨어졌는데 이번 주말에 눈과 비도 예상되고 있고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토론토에는 3일(토) 강풍 특보가 내려졌는데 앞으로 기온은 점점 떨어져 다음 주에는 영하권 날씨 속에 눈도 내리는 추위가 지속된다.

 

밴쿠버 지역에도 북극의 차가운 공기 영향으로 첫 눈이 내렸는데 많게는 15센티미터까지 내렸다.  또 도로가 결빙되면서 학생들의 등교가 취소되고 통근자들이 크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메트로 밴쿠버에도 내린 눈으로 인해 11곳 지역에서는 버스가 운행을 못하기도 했다. 또 밴쿠버 아일랜드에는 25센티미터의 눈도 예상되었는데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겨울에 만전 대비하면서 또 운전 시에는 결빙된 도로를 잘 살피면서 각별히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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