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산타 퍼레이드 및 5K’ 24일…“도심 달군다”
– 120회 산타 클로스 퍼레이드
– 5K 달리기도 같이
– 지하철 이용 권장
Nov. 19,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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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말시즌을 맞이해 산타 퍼레이드 행사가 토론토를 시작으로 앞으로 캐나다 전역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1905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에 시작된 산타 클로스 퍼레이드가 올해로 12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연례적으로 열리는 산타 퍼레이드는 11월 24일 일요일에 토론토에서 제일 처음 시작되고 이후 지역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토론토 다운타운은 산타 퍼레이드와 달리기 행사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산타 퍼레이드는 24일 오후 12시 30분에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와 크리스티 스트리트의 크리스티 역 밖에서 출발해 동쪽 방향으로 이동한 후 세인트 로렌스 마켓의 교차로에서 끝나게 된다.
이번 산타 퍼레이드에 앞서 오전 11시 45분에는 5K 달리기 행사 ‘홀리 졸리 펀 런 (Holly Jolly Fun Run)’이 먼저 시작되어 산타 퍼레이드를 리드하는데 달리기 노선은 산타 퍼레이드의 노선과 같다.
또 ‘Holly Jolly Fun Run’ 참가자들은 산타 퍼레이드를 직접적으로 후원하게 되며 신청 (현 등록비 70불)은 2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들은 행사일에 앞서 물품을 받게 된다.
올해 2천 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Holly Jolly Fun Run’ 행사는 산타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전에 블루어 스트리트에서 오전 11시 45분에 시작해 45분간 진행된다.
달리기를 좋아하든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사람이든 누구나 이번 달리기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데 참가자는 반드시 8살 이상이어야 하고 10살 이하의 어린이는 어른과 동반해야 한다.
달리기 참가자들은 625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 (Palmerston Ave.와 Euclid Ave)에서 모여 영과 웰링턴의 결승선까지 달리게 되며, 종착지는 메이플립 스퀘어 (Maple Leaf Square)이다.
한편, TTC는 ‘지하철 이용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행사장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또 1호선과 2호선에 서비스를 추가해 이번 산타 퍼레이드와 달리기 행사를 보려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루어-덴포스 2호선에서는 크리스티, 배더스트, 스파다이나, 세인트 조지 등 역에서 퍼레이드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또 1호선 (영-유니버시티)에서는 스파다이나, 세인트 조지, 뮤지엄, 퀸스파크, 세인트 패트릭, 오즈굿, 퀸, 킹 등 역에서 산타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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