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눈은 언제?… “비 온 뒤 12월 눈 소식”

2019년 11월 7일 첫 눈 / Credit: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 : GlobalKorean.ca)



 

  

올해 첫 눈은 언제?… “비 온 뒤 12월 눈 소식”

  • 11월 기록적인 더위

  • 비 속에 기온 하강

  • 토론토. 오타와 기상 전망

 

 

Nov. 21, 2024

Global Korean Post

 

올해 11월 초의 날씨는 9월과 같은 청명한 가을 날씨로 시작되었는데 지난 11월 5일자 토론토의 기온은 24.3도로 관측되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는 2020년 11월 10일 24.3도의 같은 기온을 보인 것과 또 2022년 11월 5일 25.1도를 나타낸 것과 비교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역대적으로 더운 해가 되었다.  11월 중순에도 10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번 주에 지속되고 있는 비로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서 이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다.

 

내일 22일(금)은 24절기 중 살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이다.  하지만 올해 첫 눈은 12월 초에 본격적으로 내릴 듯하다.

‘12월 초에 평년 수준의 기온이 예상되지만 평년보다 기온이 몇도 정도 떨어지면서 보다 추울 수 있고 또 온타리오 남부의 일부 지역에는 상당한 양의 첫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토론토 지역의 21일자 기상 예보에 따르면,

오늘 21일(목)에도 내리고 있는 비는 24일 일요일을 제외하곤 며칠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일요일 낮기온은 영상 6도의 기온을 보일 전망이며, 25일 월요일에는 비가 예상된다.

또 30일 토요일 저녁에는 영하 2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1-3cm 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60% 정도 된다.

이어 12월 1일 일요일 낮에는 0도, 저녁에는 영하 4도의 기온이 나타나는 가운데 1일부터 당분간 눈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리고 오타와 지역의 날씨는,

오늘 21일 저녁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내일 22일 금요일에도 비가 지속된다.

또 25일 월요일에는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릴 가능성이 있고 11월 말부터 눈 소식이 이어진다.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와 30일 오전에 각각 1cm 미만의 눈이 예상되며, 12월 1일 일요일에는 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영하권 날씨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첫 눈은 예년에 비해 많이 늦은 편이다.

2022년에는 11월 16일에 첫 눈이 내렸고 또 2019년에는 11월 초부터 겨울 추위가 나타난 가운데 11월 7일 온타리오 남부에 2-5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다.

ⓒ Global Korean Post | G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