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21일 마스크 벗는다”… 개별적 선택
– 대중교통, 병원은 예외
– 위험은 지속
Mar. 11,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온타리오 공중보건 책임자인 닥터 키어런 모어가 9일(수) ‘주요 공중보건 및 직장 안전 조치는 해제되었고, 주요 공중보건 지표는 지속적으로 향상 또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에 따라 온타리오는 3월 21일자로 마스크 의무화를 대부분의 환경에서 해지하기로 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은 개인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단, 대중교통이나 병원, 요양원, 양로원, 밀집 시설에서는 예외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후 4월 27일에 마스크 관련 모든 조치는 제거될 예정이다.
또한 3월 21일(월)부터 가족 구성원의 감염에 따른 격리 조치도 달라진다.
가족 구성원이 밀접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18세 이상자로 추가 접종을 하였거나 또는 접종을 완료한 18세 미만자는 격리할 필요 없이 직장이나 학교에 갈 수 있다.
단, 집 밖의 요양원, 병원 등 취약시설 방문 시엔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반드시 자가격리 조치를 따라야 한다.
또, 학교나 차일드케어에서도 학생이나 아이들, 직원, 방문자 등의 마스크 착용도 해지되며 아이들의 일일 증상 체크에 대한 현장 확인도 사라진다.
하지만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해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다.
모어 박사는 “마스크 조치 해지가 바이러스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라며 바이러스 위험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위험에 대비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다.”며 “아프면 집에서 쉬고 최고 보호를 위해 접종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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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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