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포드 ‘미 송출 전기에 부가세 과징’…트럼프, 격돌 후 조치 번복

미국 전기에 부가세 발표에 나선 포드 수상과 레체 에너지 장관 (Premier of Ontario)



   

온타리오 포드 송출 전기에 부가세’…트럼프, 격돌 조치 번복

 

 

Mar.  12, 2025

Global Korean Post

 

“수주간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사상 최대로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왔다. 매일 새로운 관세 위협을 부르더니, 이제 철광과 알루미늄도 위협하고 있고, 또 유제품과 목재도 겨냥하고 있다.”

 

미국의 3곳에 전기를 송출하고 있는 온타리오 정부가 미국의 관세 대응으로 150만 명의 미국인 가정과 비즈니스에 세금을 부가하겠다고 전면에 나섰다.

 

더그 포드 수상은,

“미네소타와 미시간, 뉴욕에 공급되는 전기세로 매일 40만 불까지 비용이 들 것이고 또 미국 가정은 평균 한 달에 100불을 추가로 내게 될 것이다.”

“필요하다면, 미국이 고조시키면, 이번 부가세를 주저없이 인상시킬 것이고 또 전기도 완전히 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타리오 정부는, 3월 10일부터 미 관세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에 공급되는 전기에 25% 부가세를 적용해 하루에 30만-40만 달러의 수입을 창출하게 되며 이런 소득원은 온타리오 근로자와 가정, 비즈니스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온타리오의 발표 후 트럼프 대통령은 비난 속에 캐나다에 대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두 배로 올려 50%를 시행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는데, 포드 수상과 미 상무장관 간 대화 끝에 온타리오가 부가세를 중지하자 미국은 50% 관세 철회를 발표했다.

하지만, 곧바로 미국은 25% 관세를 다시 시행한다고 번복했다.

 

포드 수상은 도미니크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과 함께 이번 목요일에 워싱턴을 방문해 러트닉 미 상무장관 및 미국 관료들을 만나 지속적인 무역전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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