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교직원 ‘피켓 시위’… 교육장관 “불법 파업 끝낸다”

11월 4일 퀸스파크와 오타와 인근 지역의 시위대 (CUPE Ontario )



 

온타리오 교직원 ‘피켓 시위’…교육장관 “불법 파업 끝낸다”

 

Nov. 4,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예고되었던 온타리오 교직원 노조의 4일 시위가 현실화 되었다.

오늘 4일 금요일 오전 일찍부터 CUPE 회원들은 피켓 시위에 합류했다.

 

덕 포드 온타리오 수상과 스티븐 레체 교육장관은 어제 3일(목) 교직원들의 파업을 막는 법안을 통과시켜 4년 계약 의무를 이행하도록 했다.

 

하지만 CUPE는 정부와 협상이 결렬되었다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파업을 지속한다고 어제 밝혔다.

이로써 관리인, 행정 직원, 교직원 등 55,000명을 대표하는 캐나다 공무원 노조 (CUPE)의 파업에 따라 온타리오 대부분의 공립학교들은 다음 주에도 문을 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통과된 새로운 법안에는 파업 시 벌금도 명시되어 있는데 개인은 하루에 4천 불, 노조는 50만 불의 벌금이 부과된다.

 

CUPE 측은 “평균 39,000불의 임금은 충분하지 않다.”며 자신들이 요구하는 임금 인상 조건 관철에 나섰다.

이번 피켓 시위는 토론토, 오타와, 윈저 등 많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온타리오 간호사협회와 온타리오 덤프 트럭 연합회도 지원에 나섬에 따라 시위 확산이 우려된다.

 

28만 명의 회원이 있다고 밝힌 CUPE Ontario는 아침 일찍부터 퀸스 파크로 몰려든 시위대원들 관련 사진들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오늘, 레체 온타리오 교육장관은 ‘CUPE의 불법 파업 행동에 대해 온타리오 노동관계위원회에 소장을 제출했다’며 모든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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