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툴 보수당대표 ‘사임’… 켄디스 벌건 선출
- 의원들 ‘리더쉽 논쟁’ 속 투표 감행
Feb. 03,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오타와의 트럭 연대 시위자들을 지지하는 보수당 의원 중 몇 명 의원은 오타와의 트럭커들을 만났다.
에린 오툴리 대표도 트럭커를 만났는데 이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비난하기도 했다.
이후 보수당 내부에서는 반란으로 마침내 당대표가 변동되는 일이 발생했다.
캐나다 보수당 대표로 등극했지만 끊임없이 리더쉽 논란에 휩싸인 에린 오툴 대표에 대한 리더쉽 검증 투표가 20퍼센트 의원들의 제기로 어제 2일(수) 진행되었다.
보수당 간부회에는 119명의 의원들이 있는데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이 투표에 들어간 결과, 45명은 오툴을 지지했지만 73명은 당대표 교체를 원해 오툴은 18개월 만에 당대표직을 잃게 되었다.
그는 투표 시행 전 1월 31일(월)에 ‘투표 결과를 수용할 것’이고 또 어디로 가지도 돌아서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온타리오 듀람의 연방의원직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보수당은 오툴을 퇴출 시킨 후 임시 대표로 캔디스 버건을 선출했다.
선출된 대표는 당경선이 열릴 때까지 당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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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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