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툴 “트럭 운전수 만나겠다”… 평화적 시위 강조

Conservative Leader Erin O’Toole / Global Korean Post



 

오툴 “트럭 운전수 만나겠다”… 평화적 시위 필요

 

 Jan. 28,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1월 31일 월요일에 의회 개회를 앞두고 보수당과 자유당은 각각 각료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에린 오툴 보수당 대표는 27일 기자회견에서,

“국가가 이렇게 분열된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수천 명이 오타와에 수일 내에 도착하는데 28일에 직접 트럭 운전수들을 만나 우려 사항을 들을 것”이라며 이번 트럭 연대 자체는 피로와 분열의 상징이라며 트뤼도 정부의 실패를 비판했다.

 

오툴 대표는 3주 전에 이런 위기를 피하기 위해 제안을 했다고 밝힌 가운데 실직을 우려하는 운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사회 분열에 대한 화합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오툴 대표는  ‘캐나다인들이 이번 트럭 연대로 실망하고 있고 또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좌절하고 있다’며 모두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보수당 의원 중에는 ‘트뤼도의 백신 의무화 정책은 캐나다 자유의 최대 위협’이라며 자유를 사랑하는 트럭 운전수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의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툴은 팬데믹으로 피로에 지친 사람들이 오타와로 오고 있는데 또 이런 트럭 운전수들을 이용하려는 다른 그룹도 있다며 증오를 내려놓고 평화적이고 안전한 시위로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을 요구했다.

 

한편 재그밋 싱 신민주당 대표는 27일 성명을 통해 이번 시위대가 캐나다의 트럭 운전수들을 대변하지 않고 있고 또 폭력을 선동하고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사람들도 가담한 시위를 지지하는 보수당 의원들으로 인해 마음이 산란하다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