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오지 마라”… 경찰서장, 강경 대응 경고
Feb. 11,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오늘 11일(금) 오전 온타리오의 덕 포드 수상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또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시위 관련 발표를 했다.
현재 오타와에는 경찰수가 대폭 증가한 가운데 앞으로 더 많은 RCMP와 OPP 경찰들도 대거 합류할 예정이다.
슬롤리 서장은 11일 발표에서 “이번 주말에 오려면 오지 마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모든 3자 정부에서 경찰을 지원한다며 하루 이틀 내로 더 많은 경찰이 추가되어 불법 시위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존에 남은 400개의 트럭에 대해서는 계속 협상을 통해 이동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50-60%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럭으로 가는 모든 물품들을 금지했는데 “물품을 제공하는 사람은 체포되며 또 압수 물품은 반환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현재 18개 물품 목록이 더 늘어나면 집행 품목도 더 늘려 집행할 예정이다.
트럭을 견인하는 회사들의 견인 거부 관련 질문에 대해 ‘경찰에 협력하지 말라는 협박을 받아서 위협과 공포로 견인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와 경찰은 시위 대응으로 하루에 70-80만 달러를 소요한다고 밝혔는데 시위 증가로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은퇴한 경찰이나 군인들도 있는 시위대 대응에 대해 ‘더 많은 인력을 가동해 시위 규모를 줄이고 강제 집행을 보다 늘리고 전술적 점거를 할 것이라며 인력이 오면 즉시 행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911과 오타와 경찰의 비상 연락처로 전화가 폭주하기도 했는데 911에 쇄도한 전화는 미국에서 걸려 왔다며 불필요하고 긴급하지 않은 전화를 하는 것은 범죄로 추적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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