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경찰 ‘범죄 수사’… 시위 중 발생
-시위로 엄청난 비용 소요
Jan. 31,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트럭 연대 시위가 열린 지난 주말 동안에 불법적인 행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국립전쟁기념비의 미상 무덤 위에 올라가 춤을 추고, 또 테리 팍스 조각상에 캐나다 깃발을 거꾸로 세워 팔에 끼어 놓는 등 캐나다 역사의 산물을 훼손하고 경찰과, 시공무원, 개인을 위협하고 또 시 차량 파괴하는 등 관련 행위에 대해 경찰은 수색 중이다.
물론 평화롭게 시위를 이어간 지지자들도 많았지만 일부 극단주의자들의 행동에 많은 사람들은 비판에 나섰다.
오타와 광장에 몰려든 수백 대의 트럭과 수천 명의 지지자들은 모든 백신 규제 철폐를 요구한 가운데 경적을 울리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이야기를 나누고 춤을 추고 또 밤에는 폭죽까지 터트리며 자신들의 자유를 모처럼 만끽하는 모양새에 시위 목적이 퇴색해 보였다.
이번 시위로 오타와 경찰은 하루에 80만 불 이상 드는 비용을 지출했다고 추산했다.
오타와시는 트럭연대 시위로 거둔 9백만 불 이상의 모금 중 남은 금액을 동결시켜 시의 비용에 충당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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