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수주간 급증 …증상 약해도 여전히 위험
– 20-39세 감염률 가장 높아
-오미크론 감염자의 백신 접종은?
Jan. 14,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향후 수주 내에 오미크론(B/1/1/529)이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캐나다 보건당국이 오늘(14일) COVID-19 모델링 발표에서 밝혔다.
현재 오미크론이 이전의 알파, 델타의 뒤를 이어 캐나다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았다. 비록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증상이 가볍고 병원 입원 위험율이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14일 COVID-19 모델링 발표에서 오미크론 파동이 이전 파동을 능가해 중증 질환 경향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7일간 감염자는 37,530명이며 병원 환자는 6,779명, 중환자실 환자는 883명, 사망자는 82명이었는데 이전 파동에 비해 오미크론 감염자수가 훨씬 많고 또 20-39세 성인 감염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미접종자가 접종 완료자에 비해 더 많이 입원하고 있는데, 2021년 12월 7일부터 같은 해 12월 4일까지 델타가 우세종이었을 당시 미접종자의 입원률은 19배나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미크론이 급속하게 델타를 밀치고 우세종으로 등극해 캐나다 전역에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델타에 비해 입원률은 낮지만 중증과 심각한 결과 초래로 헬스 시스템 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정부는 의료진 및 병상 준비 등 대처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에서 신규 환자가 많게는 하루에 37,000건 발생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자도 매일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검사에서 4건 중 1건은 양성 판정을 받을 정도로 높은데, 오미크론으로 인해 현재 온타리오와 퀘벡의 입원 환자는 급증해 최고 감염치를 보이고 있는데 다른 주에서도 감염율이 상승하고 있다.
14일 발표된 모델링 자료에 따르면, 수주 내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최고치로 급증했다가 이후 감소하는데 2월을 기해 전국의 평균 입원 환자수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미크론은 다른 변이 바이러스다.”라며 접종 완료자는 입원률이 상당히 낮다며 “부스터 접종이 감염 보호를 위해 좋지만 델타만큼 좋지는 않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그리고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언제 추가 접종을 해야 좋으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국가접종자문위원회(NACI)가 이에 대해 자료 조사 중이며 추후 최적의 접종 간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추가 접종을 하고, 가능한 직계 가족 이외의 개별 접촉을 제한하고 또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질 좋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기 청정기 사용 및 공중 보건 지침을 따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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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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