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총선) 출사표 던진 ‘한인 후보 4명’… 모두 탈락

왼족부터 마이클 장, 넬리 신, 해롤드 김, 다니엘 리/ Global Korean Post



 

(연방총선) 출사표 던진 ‘한인 후보 4명’… 모두 탈락

 

Sep. 21,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이번 연방 총선에는 한인 후보 4명이 캠페인에 합류했지만 결과는 모두 참패했다.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연방의원에 성공한 넬리 신 후보는 브리티쉬 콜럼비아에서 지난 총선에 처음으로 출마해 첫 승리를 안았지만 2년 만에 열린 이번 총선에서 패배를 안겼던 신민주당 후보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총선에 나선 한인 후보들은 4명으로 보수당에서 3명, 신민주당에서 1명이 출마했다.

보수당의 넬리 신 후보는 포트 무디-코퀴틀람에서, 해롤드 김은 뉴마켓-오로라 선거구에서, 다니엘 리는 윌로우데일에서, 마이클 장 후보는 신민주당 후보로 랭리-앨더그로브 선거구에서 경쟁에 나섰다.

 

브리티쉬 콜럼비아에서는 한인 2명이 출마했는데 21일 오후 2시까지 219곳 중 218곳의 결과가 보고되었다.

포트 무디-코퀴틀람 선거구에서는 총 5명이 후보로 나섰는데 현직 의원인 넬리 신 보수당 후보는 32% (15,425표)로 신민주당의 보니타 잘리오 후보(37%, 17,521표)와 5% 차이로 떨어졌다.

랭리-엘더그로브 선거구에서는 5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보수당의 후보 밴 팝타 현직 의원이 46%로 당선되었고 마이클 장은 20% (11,534표)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온타리오에서는 한인 2명이 출마했는데 169개 투표소 중 168곳의 개표 결과, 한인이 많은 지역인 윌로우데일 선거구에서 출마한 총 5명의 후보들 중 현직 의원인 알리 에사시 자유당 후보가 51% (19,588표)로 당선되었고 다니엘 리는 34% (13,174표)로 2위에 올랐다.

뉴마켓-오로라 선거구에는 6명이 출마했다. 182개의 투표소 중 181곳의 개표 결과에서 현직  의원인 토니 밴 바이넨 자유당 후보가 43% (22,282표)를 득표해 승리했고 해롤드 김은 39% (19,843표)로 2위에 올랐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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