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총선) 자유당, 소수당 정부로 다시 승리(추가)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대표가 선거에서 9월 20일 선거 승리 후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CPAC/ Global Korean Post)



 

(연방총선) 자유당, 소수당 정부로 재집권

 

Sep. 21,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36일간의 연방총선 캠페인 일정이 끝난 후 마침내 20일(월)에 치러진 팬데믹 속 선거 결과에서 자유당이 재집권에 승리했다.

 

거의 680만 명은 사전 투표에서 일찍이 표를 던졌고 20일에는 30여만 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투표일에 전역의 338개 선거구에서는 12시간 동안 투표소를 운영했는데 우편 투표는 화요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지난 6년간 집권한 자유당은 2015년도 총선에서는 184석의 다수당으로 등극했지만 2019년도 총선에서는 157표로 170석을 넘지 못했다.

 

여전히 투표 결과 집계는 지속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은 158표를 얻어 과반석 차지에는 실패했고 보수당 119표, 블록 퀘벡당 34표, 신민주당 25표, 녹색당 2표, 피플당 및 기타 당은 0표를 기록했다.

녹색당의 애나미 폴 대표는 토론토 센터 선거구에서 당선되지 못했다. 보수당의 에린 오툴 대표는 듀람에서 승리했지만 이번 선거 실패로 당대표로서의 지위 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특히 앨버타 지역의 보수당 후보들은 고배를 마신 가운데 자유당 의원들이 승리를 거머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연방총선에 불출마를 발표한 전.현직 연방 장관 및 의원들도 많았는데 그 중에는 내브딮 베인스, 캐서린 멕케나, 피터 켄트, 조디 윌슨-레이보울드 의원 들도 포함되었다.

 

트뤼도는 선거 당선 승리 후 소감 발표에서 “코비드(COVID) 대응을 완료하고 또 모두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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