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도심문화공원’으로 탈바꿈..제2세종문화회관 설립 계획
Mar. 22,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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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여의도 공원이 세계적인 도심문화공원으로 변모될 양상이다.
서울시는 용산과 연계하여 국제금융·업무 중심지로 발돋움한 여의도의 위상변화에 발맞춰 동·서로 단절되고 휴식·산책 등 단순 근린공원 기능에 머물던 여의도공원을 세계적인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도심문화공원은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시설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풍부한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를 보유한 공원을 의미하는데 현재 이런 도심문화공원을 갖춘 도시로는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와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를 들 수 있다.
이번 아이디어는 1966년 지어진 오래된 붉은 벽돌의 카카오 창고를 얼어붙은 파도의 형상으로 리노베이션한 건축물로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를 서울시장이 방문한 자리에서 모색되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또 여의도 공원 내에는 수변랜드마크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도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서면, 세 도심에 균등하게 공연장이 위치하게 되어 문화균형발전 및 교류의 거점이 되고 또 문화 요소 확충을 통해 도심으로서 여의도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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