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산불 확산 ‘비상사태’..연방.앨버타 매칭 기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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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건조한 날씨로 여러 곳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앨버타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약 3만 명이 대피한 가운데 건조한 날씨로 극도 위험에 처하면서 300명의 군인들이 동원되어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산불로 정유 생산 공장도 폐쇄되었는데 캐나다 에너지 생산량의 최소 2퍼센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피해가 커지면서 캐나다 정부와 앨버타 정부는 캐나다적십자사와 기부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에 나선다고 11일(목) 밝혔다.

이에 따라 Canadian Red Cross 2023 Alberta Fires Appeal에 기부된 1달러는 3달러가 되어 산불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지원된다.

기부는 온라인 (www.redcross.ca)이나 전화 1-800-418-1111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다.

또 지원이 필요한 앨버타 주민은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제공되는 화재 관련 정보를 310-4455로 전화해 들을 수 있으며영어 이외에 다른 언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편, 정부는 18세 이상자로 7일간 내려진 대피령에 따라 자택을 떠난 사람은 emergency evacuation payment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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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