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독 ‘메리 사이먼’…첫 원주민 총독 된다

Mary Simon to be a next Governor General.



 

신임 총독 ‘메리 사이먼’…첫 원주민 총독에 오른다

 

July 10,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올해 1월 캐나다 총독 자리에서 물러난 줄리 페이에트에 이어 새로운 총독이 임명되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6일(화) 메리 사이먼이 캐나다의 30대 총독이 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의 추천에 따라 지명된 사이먼 총독은 원주민으로서는 처음으로 총독 자리에 오르게 된다.

 

퀘벡의 누나빅에서 출생한 사이먼은 원주민 인권.문화 옹호에 기여한 바 있고, 최초로 극지방 대사로서 북극 지역 주민들의 관계를 국내와 국제적으로 강화하기도 했다.

1970년대에는 CBC North의 라디오 방송에서 활동한 경력을 지녔고 또 덴마크 주재 캐나다 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이먼 신임 총독은 1950년대에 영어로만 교육을 받아 불어는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서 사이몬은 캐나다인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불어를 배우려고 한다.  불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다.”며 불어 공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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