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가격 상승 요인 ‘과일. 베이커리’… “여행 감소.전기료 상승”
-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 발표
Aug. 25, 2023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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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장을 보는 사람들은 물건 선택에 고민을 하고 있다.
떨어진 물가에 비해 여전히 식료품값은 높은 상태를 유지한 채 보다 느린 속도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난 6월에 9.1% 상승한데 이어 7월에도 8.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런 식품 상승의 주요인으로 신선 과일과 베이커리 제품을 들고 있다.
과일값은 6월에 10.4%나 뛰었는데 7월에도 4.1% 올랐다.
또 베이커리 제품은 6월에 12.9% 올랐는데 7월에도 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들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식품 가격에 식생활 고충을 겪고 있다.
반면, 로블로는 2분기에 5억여 달러 수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나는 등 팬데믹 속에 반사 이익을 본 업체들도 있어서 이들에 대한 횡재세가 제기된 바 있다.
지난 8월 15일(화) 캐나다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3.3%라고 발표했다.
2023년도 Consumer Price Index (CPI)는 1월에 5.9%, 2월 5.2%, 3월 4.3%, 4월 4.4%, 5월 3.4%, 6월 2.8% 등 점차적 감소를 보였다.
그런데 7월의 CPI가 3.3%로 올라간 데는 가솔린 가격이 크게 작용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여름철을 맞아 전력 사용 증가로 전기 요금이 빠른 속도로 올랐는데 특히 앨버타에서는 7월에 127.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여름과 비교해 올해 여행 관련 서비스는 저조했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준금리는 수차례 인상 속에 5%에 달했지만 여전히 추가 인상이 우려되는데 오는 9월 중앙은행의 금리 발표가 주목된다.
미국에서도 여전히 물가가 높다며 연준 의장은 2% 목표치를 향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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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곽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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