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포커스] 일본, 오염수 방류 개시…“책임은 뒷전?”




 

[시사 포커스] 일본, 수십 년간 오염수 방류..“해양오염 책임은 뒷전인가?”

 

Aug. 25, 2023

Global Korean Post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12년 만에 원전 오염수 방류를 현지시각으로 24일(목) 오후 1시에 시작했다.

 

1천여 개 탱크에 담긴 134만 톤의 원전 오염수는 60여 개 핵종을 거른 후 바닷물에 희석해 30-40년에 걸쳐 방류될 예정이다.

 

원전 오염수에서 가장 우려되었던 삼중수소 비중은 국제 기준치 1500베크렐보다 낮은 43-63베크렐로 알려졌다.

 

일본은 24일 방류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체량의 2.3%에 해당하는 31,000톤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원전 오염수 방출로 한국.중국.대만 등 주변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와 규제 강화에 나섰다.

 

일본이 대량의 원전 오염수를 실제 방출함에 따라 아무리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추후 해양 생태계 변화나 여파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라고 할 수도 있다.

 

또 일본은 수십 년간 방류로 인해 자국 어민들은 물론 주변국들에게 수산업계 피해와 방사능 검사 등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

 

일본은 자국 영토에 원전 오염수를 비로 떨어뜨리는 방법이나 매립 등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보다는 비교적 손쉽고 경제적인 방법을 택한 것이나 다름없다.

 

 

현재 지구촌의 해양 생태계는 위기에 처해 있고 또 기후변화로 해수면 온도 상승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루어졌다.

 

놀랍게도, 일본은 원전 오염수를 해양터널을 통해 배출하는 시스템을 재빠르게 구축해 선보였다.  하지만 해양 오염과 주변국에 끼치는 경제적 손실과 피해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원전 오염수 방류가 태평양에 위치한 국가들과 수산물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지금 당장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지구촌 생태계에 위협을 가하는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고 또 태평양 연안국들이 치러야 할 경제적 피해와 손실에 준하는 보상을 해야 마땅해 보인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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