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만 ‘일식’에 곳곳 사람들 쇄도…나이아가라는 ‘비상사태’ 선포

나이아가라 폭포 (2023. 8)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수십 년만의 ‘일식’에 곳곳 사람들 쇄도…나이아가라는 ‘비상사태’ 선포

 

 

April 04, 2024

Global Korean Post

 

 

다음 월요일 4월 8일 오후에 일어나는 일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번 일식은 북미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해지면서 캐나다 온타리오에서도 일식 관측에 기대를 걸고 있다.

 

8일 일식은 멕시코에서 시작되어 미국을 지나 온타리오 남부, 퀘벡, 애틀란틱 캐나다로 이동할 예정이다.

 

 

45년만에 캐나다에서 보게 되는 완전일식은 해밀톤에서 오후 3시 18분에 일어나며, 이에 앞서 부분 일식은 오후 1시 40분부터 볼 수 있다.

 

8일 일식 현상에 온타리오와 퀘벡의 여러 학교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휴교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일식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에는 사람들의 예약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나이아가라에는 수십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을 위해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

 

토론토에서는 CN 타워 등 전망이 좋은 곳들이 이번 일식을 관측하기 좋은 장소로 꼽히고 있다.

 

토론토 동물원은 당일 입장하는 고객들에게 태양광 관측 안경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온타리오에서는 1979년 이후 처음으로 완전일식을 관측하게 되는 것으로, 차기 일식은 2044년 8월에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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