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 산불 진압에 구슬땀…해외서도 인력.물품 지원

빌 블레어 장관이 산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소방관들 산불 진압에 구슬땀…해외서도 인력.물품 지원

 

June 16,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기후변화 여파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캐나다의 울창한 삼림 일부가 훼손되어 안타깝게 황폐화되고 있다.

 

올해 지금까지 캐나다 여러 주에 걸쳐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대피했는데 특히 원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여전히 수천 명의 소방관들은 산불 소화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캐나다군을 비롯해 해외 각국에서 파견된 지원군도 동참하고 있고 미국은 물탱크도 지원했다.

 

지난 12일자로 431건의 화재 중 280건은 손을 쓰기 어려운 상태에 있었다.

15일(목) 브리핑에서 블레어 장관은 446건 화재 중 217건은 통제 불능 상태에 있다며 ‘최근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가 일부 지역의 화재 진압에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앨버타와 브리티쉬 콜럼비아의 일부 지역에는 15일에 산불 대피령이 해제되면서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수천 명은 대피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덥고 건조하고 바람부는 날씨는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향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 산불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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