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옹’ 월드 투어 취소..“다시 보길 바란다”
- 불치병 투병으로 여러차례 공연 취소
Dec. 9,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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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바로 가창력과 고혹적인 목소리를 지닌 캐나다 퀘벡 출신 가수 ‘셀린 디옹’이 8일(목)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전하며 내년 유럽 일정을 내후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셀린 디옹은 그동안 근육이 굳어지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불치병과 투쟁하면서 회복에 힘써 왔다.
“2월 유럽 콘서트를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알리게 되어서 마음이 아프다.”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영상 메세지를 전했다.
셀린 디옹은 “오랫동안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며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줘서 보행이 힘들기도 하다며 매일 치료를 받으면서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또 계속 노래를 부르고 싶어도 컨디션이 안 되어 힘들고,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말 다시 보길 바란다.”며 셀린 디옹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인사를 마쳤다.
따라서, 셀린 디옹의 2023년 봄에 열릴 Courage World Tour는 2024년 3월과 4월로 연기되었다. 또 2023년도 콘서트 중 8개는 취소되었는데 5.31-7.17 일정은 취소되었고 .8.26-10.4 일정은 유지되었다.
그녀의 공연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2021년에는 근육 경직으로 무대에 서기 어려워지면서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그녀의 브랜드쇼 개막과 공연이 2022년으로 미루어졌다.
2022년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리는 3.9-4.22 일정이 취소되었고 또 5.25-9.24 기간의 유럽 일정은 2023년으로 연기되었다.
셀린 디옹은 1968년 3월 30일생으로 캐나다 가수로서 또 가장 잘 나가는 불어 예술가로 꼽힌다.
독보적인 목소리를 지닌 그녀는 팝, 랍, R&B, 가스펠, 클래식 등 각종 음악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많은 히트곡 중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으로 최고 유명세를 탔다.
셀린 디옹은 남편과 사별한 가운데 현재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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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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