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차 안보포럼’ 개최

제3회 서울시 안보포럼 기념 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시, ‘3차 안보포럼’ 개최

 

June 27, 2024

Global Korean Post

 

서울시, ‘3차 안보포럼’ 개최…북 드론 위협 대응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 점검

– 24일 시청서 서울시장, 수방사령관, 전문가 등 200여 명 참석…‘메가시티 대드론체계 구축’ 주제

– 2개 세션서 ▴드론 기술 동향 ▴대도시형, 민・관・군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방안 등 논의

– 대드론체계 구축 사례 및 제언, 국방혁신 관련 드론・AI발전 방향 등 주제로 전문가 토론

– 오 시장 “민관군 함께 호흡 맞춰 내실있는 대비태세 준비…긴장의 끈 놓지 않고 안보포럼 계속 마련”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두 차례의 안보 포럼을 연이어 개최하며, 수도 서울의 방호대책을 점검한 서울시가 고도화하는 북한의 드론 위협 대응을 위한 대드론 방어 시스템 구축에서 민・관・군 협력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는 2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메가시티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서울시 안보포럼’ 세 번째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고출력전자기파(EMP) 위협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해 두 차례의 안보 포럼을 열며,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롯한 군・소방 관계자, 국방·안보 전문가까지 한자리에 모여 핵과 미사일 방호 등을 주제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드론의 위협과 세계적 동향, 기술적 수준 등을 공유하고, 메가시티 서울의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롯해 서울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안보정책자문단, 대드론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념촬영 ▴발제・토론 ▴맺음말(서울시장)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한 드론 공격은 가공할 위력으로 휴전선에서 불과 몇십 km 떨어진 서울 입장에선 심도 있는 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라며 “최근 북한 오물풍선 관련 민・관・군이 신속하게 대응한 것처럼 대드론 대비태세도 민・관・군의 효율적인 대비태세가 평시 얼마나 구축됐느냐에 따라 피해 최소화에 이어 반격 준비를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김성우 교수(육군대학), 김기원 교수(대경대학교, 국방로봇학회), 이만희 준장(수도방위사령부 1방공여단장)이 발표자로 나서▴최근 전쟁으로 본 드론·대드론체계 ▴대도시형(서울) 대드론체계 구축방안 ▴민・관・군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조상근 박사(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광석  비상안전기획관(산업통상자원부), 강경일 대령(국방부 군구조혁신담당관), 신희준 교수(경운대학교), 등이 대드론체계 구축을 위한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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