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에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선정
June 06,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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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발한 아이디어・창조적 디자인으로 예술적 경험 제공하는 건축가… 3일(월) 위촉
– ‘토마스 헤더윅’ 사람의 감성을 담아내는 건축 디자인으로 도시환경의 솔루션 제시
– 서울시, 서울비엔날레 내년 10주년 맞아 헤더윅과 주제 선정 및 전시 기획에 박차
서울시는 6.3.(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으로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영국 출신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준비 연도 1년과 개최 연도 1년으로 구성돼 매 2년(홀수년)마다 개최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2017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이면 제5회, 운영 햇수로는 10년 차를 맞이한다.
제5회 2025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전 세계와 서울의 미래비전을 공유, 공통의 도시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더욱 많은 시민과 해외 방문객들로 하여금 제5회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도시건축뿐 아니라 디자인 및 다양한 문화의 영역까지 확장된 전문성·예술성을 폭넓게 경험하고 소통하게 함으로서 건축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스스로 ‘소통가(커뮤니케이터)’로 칭하는 헤더윅 총감독은 건축, 도시 계획,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창조적인 작업을 해왔다. 영국 런던 출생으로 맨체스터 폴리테크닉에서 3D 디자인을 공부, 왕립미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헤더윅은 1994년 런던에 헤더윅 스튜디오를 설립, 200명의 창작자와 제작자로 구성된 조직으로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협업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현재 KPF와 함께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5터미널, 비야케잉겔스 그룹(Bjarke Ingels Group)과 협업하여 구글 런던 본사 그리고 중국 하이난의 공연예술센터 신축에 힘쓰는 등 10개국에서 30가지가 넘는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완공한 프로젝트로는 일본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 미국 마운틴뷰의 구글 신사옥, 뉴욕의 리틀 아일랜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