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에 첨단 돔구장 조성
Sept. 21, 2023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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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잠실에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마이스복합단지’ 조성으로 3만석 돔구장 및 11만m2 전시컨벤션 센터를 계획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6일(토) 투수 류현진 선수가 속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Blue jays)의 홈구장인 약 4만1천 석 규모의 로저스센터의 돔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는데 내.외야를 순환하는 360도 개방형 콘코스(관중석과 연결된 복도 공간)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프리미엄석(스카이박스.필드박스.패밀리존 등)도 도입하고, 야구장과 호텔을 연계 조성하여 객실.레스토랑.피트니스 등 호텔 내 여러 공간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산업화로 고립됐던 수변을 생태공원으로 재편한 ‘토론토 워터프론트(Waterfront)’ 개발사업지를 방문해 한강과 탄천 수변을 활용하여 잠실 일대에 매력적인 수변 생태.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놓았다.
또 오 시장은 돔구장과 함께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의 한 축이 될 전시컨벤션센터 조성을 앞두고 19일(화) 에는 뉴욕 자비츠 컨벤션센터(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도 방문했다.
서울시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와 돔 야구장, 전시컨벤션센터, 업무.상업.숙박시설 등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종합 협상을 진행 중으로,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하고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4년 말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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