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 관리 시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 방법
July 14,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여름철에 삼계탕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이하 캠필로박터)’에 의한 식중독 발생도 증가해 식재료 관리가 보다 필요하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 닭의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생닭 또는 생닭을 씻은 물이 주변에 있는 식재료나 음식에 튀어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은 다음과 같다.
① (재료 준비) 재료를 준비할 때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한다.
② (재료 취급순서) 삼계탕을 준비할 때 곡류, 채소류→생닭 순으로 재료를 준비하고, 찜닭 등의 요리라면 씻지 않은 생닭을 뜨거운 물에 한번 끓여낸 뒤 손질한다.
③ (구분 사용) 생닭을 세척할 때는 다른 식재료나 조리기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생닭 취급에 사용한 칼‧도마 등은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구분 사용이 어렵다면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해야 한다.
④ (냉장 보관)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한다.
⑤ (가열 조리) 가열 용기 크기를 고려하여 적절한 양을 조리해야 하고, 닭 등 재료가 고르게 조리될 수 있도록 저어주며,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되어 닭의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조리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