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소셜 미디어의 저 세상
July 14, 2023
Global Korean Post
인터넷에 의해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좋은 점도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은 점점 커지고 있는 듯하다.
특히 SNS의 등장으로 개인의 일상이나 정보 등을 공유하게 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손쉽게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 중에는 SNS 계정을 통해 지인들과의 단순 공유를 넘어 자기 자랑 내지 스타병까지 걸린 사람들도 늘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에 업로드 하기 바쁘다.
이외에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동차 절도법을 소개해 이를 따라하는 못난이들도 있고 또 oo 챌린지 영상을 보고 지하철 위를 서핑하다가 무모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또 플래시몹을 빙자해 모르는 사람끼리 집단으로 모여서 상점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죄책감 없이 벌이는가 하면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는 비정함도 보이고 있다.
또 유투브에는 최대한 조회수를 늘리고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 내용이 올려지고 있고 또 거짓을 사실처럼 포장해 전달하거나 나쁜 정보를 전파해 피해를 키우키도 한다.
유투브 영상 조회수가 수익과 관련이 있다 보니, 보다 재미 있고 말도 안되는 내용을 개제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나쁜 노력들이 나타나고도 있다.
실상, 요즈음에 유투브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면 최소 1천 명의 구독자와 필요한 조회 시간 등 기본적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고 또 지속적으로 영상을 올리는 일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가끔 수백만 구독자를 지닌 인기 스타들이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하기도 하는데 이는 개인 스트레스의 정도를 알려주는 실례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SNS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부작용 우려 속에 어린 학생들에 대한 보호가 시급해 보인다.
휴대폰 문자나 각종 앱 또는 SNS를 통한 각종 사기나 성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물론 학교와 사회에서도 관련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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