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 자체 추도식 개최
Nov. 28,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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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11.25.(월)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조선인 기숙사(제4소아이료) 터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자체 추도식을 개최하였다.
박철희 주일본대사 주관으로 이루어진 추도식에는 한국 유가족 9명 및 정부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박철희 주일본대사는 추도사를 통해 사도광산에 강제로 동원되어 가혹한 노동에 지쳐 스러져 간 한국인 노동자들의 영령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도광산의 아픈 역사가 계속 기억될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유가족들은 추도식에서 헌화하고 이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