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티쉬 콜럼비아 ‘비상사태’ 연장…3500여 명 진화에 나서
Sept. 1, 2023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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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콜럼비아에서는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데 정부는 공공 안전 확보와 BC주 사상 최악 산불 시즌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9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31일(목) 밝혔다.
CIFFC의 산불 집계에 따르면, 8월 31일자로 BC주 산불은 418건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내린 비가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되었지만 북부 지역은 고온 건조한 날씨와 연기 및 강풍 등으로 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밝혔다.
시시각각 변하는 산불 상황에 지역 주민 4200명에게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고 여전히 65,000명은 대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BC 산불 진화 작업에는 3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에는 BC 산불센터 직원과 계약자 그리고 멕시코, 남미, 호주, 온타리오에서 온 소방관들 및 캐나다군이 함께 산불 진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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