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 주말’ 이후 다시 영하로… “패밀리 데이 연휴는”
-콜로라도 저기압 북상 ‘눈.비’ 우려
Feb. 8,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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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기상에 영향을 주었던 엘니뇨가 점차 물러나면서 약화되고 있지만 이제 라니냐가 그 자리를 메꿀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눈폭풍 여파로 노바스코샤의 대부분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150cm의 사상 최고 적설량을 보였고 또 케이프 브레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엄청난 폭우를 쏟았던 콜로라도 저기압이 이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캐나다 중부와 온타리오 북부 지역에 폭우가 우려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토론토. 오타와 등 온타리오 남부 지역에서는 한동안 온화한 기후가 나타났는데 이번 주말에는 봄과 같은 날씨가 예상된다.
내일 9일(금), 토론토의 날씨는 흐린 가운데 영상 12도까지 두 자리 숫자로 수은주가 올라간다.
또 음력 설날인 10일(토)에는 영상 8도의 기온에 최대 5mm 정도의 비가 내렸다가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말에 모처럼 상승한 기온은 다음 월요일 11일부터는 점점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다음 주에는 다시 영하의 추위가 이어진다.
다음 주중에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가고 이어 다음 주말부터 며칠간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2월 19일(월) 패밀리 데이 연휴 기간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영하 4도, 체감온도는 10도 가까운 추운 날씨가 관측되고 있다.
이후 연휴가 끝난 20일(화)부터 기온이 1도씩 상승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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