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은 먼 곳에~”…10-20cm ‘대설’ 대비해야
-기상청이 밝힌 올해 봄 전망은
Mar. 2,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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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월요일은 24절기 중 ‘경칩’에 해당한다.
경칩은 초목이 싹트고 동물도 잠에서 깨어난다는 의미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절기이다.
하지만 캐나다의 올 봄은 아직 멀리 있어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금)은 창밖으로 햇살이 따사롭게 비치고 있지만 이번 주말에 온타리오 남부지역에는 폭설이 예상되고 있다.
3일 금요일 저녁부터 내리는 눈은 토요일 오전까지 지속되어 토론토, 오타와 등 대부분 지역에 10-20cm의 눈이 쌓이고 또 일부 지역에는 20-30cm의 적설량도 관측되고 있다.
겨울 폭풍이 다시 온타리오 남부를 강타하면서 눈보라도 몰아지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어 관련 대비가 필요하다.
오는 월요일 6일까지 1-3cm의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주에 낮 기온은 영상 1-2도 밤에는 기온이 영하 7-8도까지 떨어지면서 일교자가 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올 3월과 심지어 4월에도 겨울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또, 보다 따뜻한 날씨는 더 기다려야 한다며 봄 날씨는 태평양의 라니냐 패턴이 점차 약해져 사라지면서 나타난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밝힌 캐나다의 올 봄 날씨 전망을 살펴보면;
-토론토, 몬트리올 등 동부 지역의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다.
-하지만 동부의 핼리팩스, 세인트존 등 해안 지역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밴쿠버, 에드먼튼, 위니펙 등 서부와 중부 지역은 예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 올해 강수량은 토론토와 밴쿠버 등에는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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