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기 드문 ‘슈퍼 블루문’ 8월 말에 빛났다 .. 슈퍼문과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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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7년에 관측 가능
Sept. 1, 2023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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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은 특별한 달로 기억해도 좋을 듯하다.
지난 8월 말 30일과 31일에 가장 크고 밝은 슈퍼 블루문이 하늘을 밝혔는데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본보가 촬영한 사진을 특별히 게재한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 슈퍼 블루문과 슈퍼문의 차이도 살펴보고자 한다.
매달 음력 15일에 보름달이 뜨지만 올 8월 달에는 음력 6월 15일과 음력 7월 15일이 함께 옴에 따라 보름달이 두 차례 떴다.
지난 8월 1일 보름달이 뜬 이후 8월 30일 수요일에 보름달이 다시 떴는데, 이번처럼 같은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뜰 경우 두 번째 뜨는 달을 ‘블루문(blue moon)’이라고 부른다.
달 주기는 29.5일로 한 달에 두 번 뜨는 경우는 2-3년 만에 일어난다.
나사(NASA)에 따르면, 블루문과 슈퍼문이 항상 같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모든 보름달 중 약 25%가 슈퍼문에 해당하지만 보름달의 약 3%만이 블루문이다.
또 슈퍼 블루문들 간 터울은 매우 불규칙해 많게는 20년, 일반적으로 평균 10년이라고 나사는 밝혔다.
‘슈퍼문’은 달이 근지점에서 하루 이내에 발생한 보름달을 지칭하는데 이런 슈퍼문은 일 년에 3-4차례 볼 수 있다.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근지점(Perigee)에서 363,300km로 원지점(apogee)의 405,500km 보다 훨씬 가깝다.
따라서, 근지점에 위치한 달의 크기는 다른 작은 달보다 크기가 14% 더 크고 30% 더 밝다.
다음에 뜨는 슈퍼 블루문은 14년 뒤인 2037년 1월과 3월에 쌍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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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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