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 최근 7년간 두 배 증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June 9,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실시(‘21.6월~11월)하여 보건산업 창업 및 고용현황, 자금조달 및 재무현황 등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는 창업기업의 성장 주기별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2018년부터 매년 조사(2021년 4회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9년 말 기준 모집단 내 803개 보건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진행하였다.
‘2021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창업 현황
2019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은 총 1,694개, 화장품 분야가 765개(45.2%)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기 584개(34.5%), 연구개발 212개(12.5%), 의약품 127개(7.5%), 기타 6개(0.4%) 등 순서로 나타났다.
최근 7년간(’13년~’19년)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은 총 9,885개이고,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증가추세이며, 2013년 885개에서 2019년 1,694개로 약 2배 증가하였다.
* (’13) 885개 → (’15) 1,351개 → (’17) 1,659개 → (’19) 1,694개
최근 7년간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 중에서는 화장품 분야가 4,906(49.6%)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료기기 3,518개(35.6%), 연구개발 932개(9.4%), 의약품 455개(4.6%), 기타 74개(0.7%) 등 순서로 나타났다.
2019년 전산업 창업기업 증가율은 4.7%, 제조업의 경우 2.4%이며, 지식서비스업은 5.7%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 보도자료 ’22.2월)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띄다가 2019년에 소폭 감소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2) 휴폐업 현황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 중 2013년~2018년* 동안 총 1,648개사가 휴폐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2019년 신규 창업기업은 생존기업을 대상으로 모집단 구축
** 2018년 창업기업 휴폐업률 : 의약품 13.6%, 화장품 12.2%, 의료기기 8.6%, 연구개발 6.0% 순
보건산업 창업기업의 전체 휴폐업률은 16.7%이며 창업 연차*가 오래될수록 휴폐업률은 높아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 2018년 창업(창업 2년차) 10.3% ⇒ 2013년 창업(창업 7년차) 20.9%
휴폐업률은 화장품 분야에서 19.5%(957개)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의약품 16.9%(77개), 의료기기 13.9%(489개), 연구개발 13.2%(123개)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