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이파이 5G로 품질개선
Nov. 6,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임혜숙)는 10월 27일(수)에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서비스 품질과 이용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공와이파이는 공공장소 2.8만개소, 전국 시내버스 2.9만대 등 전국 5.7만개소에서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이 SNS, 웹서핑 뿐만아니라, 동영상 스트리밍 등 고용량 콘텐츠를 주요 이용하는 등 크게 변화함에 따라 보다 고속의 서비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5G 구축 확산, WiFi 6E 출시 등 초고속 통신 인프라 및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높은 품질의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기술적 여건이 성숙되어,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정부는 그간 LTE 기반으로 서비스 되던 버스와이파이에 5G 백홀을 적용하여, 속도를 4배 이상 개선하는(100Mbps 이하의 LTE 와이파이 → 400Mbps 이상의 5G 와이파이) 시범서비스를 전국 100대의 버스에서 실시하기로 하였다.
5G 시범서비스는 10.27.(수)부터 12.26.(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서비스 안정성, 통신 품질, 이용자들의 사용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