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여권 논의 중…조만간 시행되나?
- 미접종자 중 감염 증가세
- 3차 접종도 예정
Aug. 13,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변이 바이러스들의 추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델타 변이가 기존의 알파(영국 바이러스)를 제치고 우세종으로 맹위를 떨치며 미접종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전보다 한층 전파력이 강하고 증상을 심각하게 만드는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은 주로 미접종자나 부분 접종자들에게서 나타나고 있고 일부는 완전 접종자 중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13일까지 캐나다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82% 이상이 1차 접종을 했고 71% 이상은 완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12일 코백스에 3천만 회분 이상을 추가 기부하고 또 J&J 백신 1천만 회분을 계약해 저소득 국가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2주 전에 비해 감염자가 2배나 증가했는데 20-39세에서 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겨울 4차 파동 여파를 줄이기 위해 3차 접종을 고위험군부터 시작해 확대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이나 영국에서는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부스터샷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미국도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을 최근 승인했다.
지난 9일 연방 정부는 미국과의 국경을 재개시켜 완전 접종한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격리 조치를 완화시켰는데 내달 초에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조치도 완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9월부터 캐나다인과 국제 여행자를 위한 백신 여권 발급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공무원들의 접종도 의무화 한다고 발표했다. (별도 기사 참조)
한편 캐나다 정부는 지난 10일 미국의 모더나 백신 시설 공장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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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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