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선점 각축전…백신 기대감 커진다
July 18,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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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으로 세계 경제가 얼어붙은 지 7개월을 맞이하는 시점에 17일 오후 기준으로 약 1,410만 명이 감염되었고 사망자는 약 60만 명에 이르렀다.
빠른 전파 속에 또 변이도 잘 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까지 전무한 상태라 백신 개발을 위한 글로벌 동맹도 맺어진 가운데 여러 나라에서는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백신 개발에 성공한다면 자국의 COVID-19 치료를 위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백신 개발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백신 개발 국가들은 연구와 임상 시험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도 진행 중인 가운데 완전한 백신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를 비롯해 한국 및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등에서는 개발한 백신을 놓고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과연 어느 국가가 언제 완전한 백신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모더나 제약회사는 코로나 백신 1상 임상 시험에서 전원 모두에게 면역항체가 형성되었다며 4-6주 후인 여름 말경에 백신을 내놓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의 각 주에서도 백신 임상 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퀘벡에 본부를 둔 제약회사 메디카고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1단계 임상 시험을 시작해 10월에는 2단계 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메디카고는 식물에서 추출한 코로나 바이러스같은 모형을 지닌 분자를 개발해 백신 개발에 접근하고 있다.

이번 백신 시험이 성공적일 경우 메디카고는 내년 말에 약 1억 회 분치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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