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은 언제, 어떻게”…연방정부, 주수상들과 10일 회의
Dec. 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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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추위가 더해지면서 COVID-19 감염자가 증가하자 연방정부를 향해 야당에서는 백신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트뤼도 정부는 경제백서를 발표한 다음 날인 12월 1일(화)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백신 조달과 관련해 “지금까지 7개의 백신 후보군이 계약되어 있지만 어떤 백신이 언제 올지는 모른다.”며 “백신 공급에 앞서 안전성 평가가 우선”이라며 안전성이 통과되는 대로 백신을 유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2차 파동에 접어들면서 각 주에는 지난 1차 파동 때보다 매일 신규 감염자가 치솟고 있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백신은 가능한 빨리 공급하도록 하겠지만 현 코로나 바이러스 커브를 꺾어야 한다. 2차 파동이 일고 있어 여전히 협력이 필요하다.”고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밝혔다.
연방정부는 주정부에 10억 달러를 지원해 감염 예방 통제 및 임금과 스탭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는데 오는 12월 10일(목)에는 주정부에 대한 헬스케어 이양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해 처음으로 주수상들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트뤼도 총리는 주정부 헬스케어 지원은 계속 대화해 나갈 것이고 “다음 주에는 미래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발표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사는 곳에 상관없이 백신이 도착하면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내년 9월까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총리의 9월 접종 발언과 관련해, 하워드 누 최고 공중보건 책임자는 “낙관적 상황 속에 총리가 보다 세부적인 발언을 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9월이고 내년 말 이전에 보다 빨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내년 4/4분기에는 대다수가 접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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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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