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 대중문화예술상 최초 금관문화훈장 수훈
Oct. 29,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문화체육관광부(장관황희,이하문체부)는10월 28일(목) 오후6시 국립극장에서 무관중으로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12회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고자 마련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표창7명, ▲문체부장관표창9명(팀)등 총 29명(팀)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중문화예술상 12년 역사상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되었다.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의 주인공은 ▲영화 <미나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다.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포크 바람을 일으킨 ‘1세대 자작가수’이자 한국 포크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이장희와, ▲한국 영화계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영화제작자이자 한국 영화의 큰 별,고(故) 이춘연이 수훈했다.
보관문화훈장은 ▲중후하고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국민 아버지’라 불리는 연기자 고(故) 송재호, ▲최근드라마 <나빌레라>로 새로운도전을 보여준 연기자 박인환, ▲<그들이사는세상>,<괜찮아사랑이야>,<디어 마이프렌즈> 등 삶과 사람의 이야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얻은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