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제기된 ‘아스파탐’ ..“필요 이상 섭취 제한”
July 14, 2023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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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품에 첨가되는 인공 감미료에 대한 발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는데 14일(금)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스파탐의 건강 영향에 대한 평가를 발표했다.
국제암연구센터(IARC)는 인간의 발암성에 대한 제한적 증거를 인용해 아스파탐을 인간에게 발암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
또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일일 허용 섭취량을 체중 1kg당 40mg이라고 재확인했다.
1980년대 이후부터 아스파탐은 인공감미료로 여러 식음료 상품에 이용되고 있다. 이는 제로 음료, 껌, 젤라틴, 아이스크림, 요거트, 시리얼, 치약, 감기약, 씹어 먹는 비타민 등 다양하다.
JECFA는 이번 평가된 자료에서 충분한 근거가 없다며 이전에 제시한 체중 1kg 당 0-40mg의 아스파탐을 하루 섭취량으로 수용하면 안전하다고 결론지었다.
예를 들자면, 제로 설탕 음료 1캔에는 200 내지 300mg의 아스파탐이 들어 있는데 70kg 체중의 성인이 다른 음식에서 전혀 아스파탐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제로 설탕 음료를 하루에 9-14캔 이상을 마시면 일일 섭취량을 초과하게 된다.
매년 6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번 아스파탐에 대한 평가가 발표되었는데 잠재적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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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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