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억 회분 목표 달성…“16세 이상 접종하라”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Joe Biden / Global Korean Post



 

바이든, 2억 회분 목표 달성…“16세 이상 접종해라”

  • 미사용 백신 캐.중미에 지원

 

April  23,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가속화시킨 결과 51%의 성인이 최소 1회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0일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은 4월 29일까지 취임 100일 이내로 1억 명 접종에 나섰는데 지난 3월 19일 취임 58일 만에 목적을 달성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2차 목표를 세워 취임 100일까지 두 배로 접종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도 92일 만에 목표를 이루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기자회견에서 92일 만에 2억 명 접종을 달성한다고 밝혔다.

2억 명 접종은 7개월 반으로 220일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었는데 4월에 이정표를 세웠었다고 말했다.

“취임 시에는 65세 이상자의 8%가 1차 접종을 했는데 22일에는 65세 이상 접종률이 80%를 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봉사자, 군인, 의료진 등 접종에 참가한 사람들의 단합에 감사를 표한 가운데 “모든 시니어는 2차 접종이  필요하다.”

“이제는 16세 이상 미국인 차례다.’라며 16세 이상은 누구든 거주지에 상관없이 접종 가능하다며 5월 말 이전에 접종할 것을 촉구했다.

 

연방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미 전역 4만 곳의 파머시에서 무료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니 샴푸나 치약을 살 때 들러 접종하라고 밝혔다.

여전히 코로나로 매일 수백명이 아프거나 사망하고 있다며 목숨을 살리고 커뮤니티를 구하기 위해 반드시 접종을 하라고 바이든 대통령은 강조했다.

 

또 비즈니스와 고용주들은 고용인들의 접종을 장려하도록 유급으로 시간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사용하지 않는 일부 백신을 다른 나라에 보낼 것이라며 캐나다 총리와 21일 전화 통화를 통해 좀 더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 아메리카를 포함해 도울 나라들이 또 있다며 지금 해외로 확실히 보낼 수는 없지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희귀 혈전 부작용이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존슨앤존슨 백신 사용을 중지한 채 화이저, 모더나 백신을 주로 사용해 접종한 관계로 사용하지 않은 백신들이 남아 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사용을 중지시킨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을 재개시켰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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