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정권인수 강구책 밝혀…트럼프는 선거 사기 공세
Nov. 2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지금까지 1천2백만 명을 넘어서며 사망자도 26만 명 이상 발생했다.
미 대선 결과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선거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서 정권 인수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바이든은 극단의 강구책을 내놓았다.
바이든 당선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양보를 거부한 채 정권이양을 지연시키고 있어서 도움을 청한다며 새로운 사이트를 선보였다.
바이든-해리스의 정권 인수를 위한 새로운 모금 사이트에는 최하 15불부터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바이든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부당선자와 펠로시 하원 의장, 슈머 상원 의장을 만나 코로나 바이러스를 어떻게 통제하고 보다 필요한 지원에 나설 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민주당이 선거를 훔쳤다며 선거 조작 증거를 연속 제시하고 있다.
이에 트위터는 트럼프의 계정에 올려진 분쟁적인 많은 글들을 계속 가리며 반론이 제기된 내용과 연결시키느라 바쁘다.
2020 대선에서 참패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조지아주에서 재검표가 시행되었지만 바이든의 승리를 재확인하는 결과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 조작 주장과 관련해 캐나다의 선거 시스템을 인용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트위터에서 인용한 Elections Canada 내용은 ‘캐나다 연방 선거에서 종이 투표는 기계를 이용해 세지 않고 투표 감시원들 앞에서 손으로 투표지를 센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