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속 자살정보 차단 ‘지켜줌인’ 모집
May 13,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지켜줌인 가입 및 교육이수 가능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2022년 미디어 자살 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켜줌인’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자살 유발 정보* 등을 감시(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자원봉사자이다.
* (정보범위)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데 활용되는 정보(자살동반자 모집, 자살방법 제시, 자살 실행․유도 문서․사진․동영상, 자살위해물건의 판매․활용 등)
** (법적조치)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유통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자살예방법 20조)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줌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켜줌인 활동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자살 유발정보 등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참여자에는 연말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급증하는 자살 유발정보 등의 신고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자살 유발정보 모니터링 시스템(SIMS : Suicide Information Monitoring System)을 새롭게 구축하였다.
* 자살 유발정보 신고건수: (’19년) 32,588건 →(’21년) 142,725건 (약 4배 증가↑)
자원봉사자들은 자살 유발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누리집(http://.sims.kfsp.org)을 통해 지켜줌인에 가입하고 사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기능 고도화를 통해 자살 유발정보에 대한 신고 및 삭제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지켜줌인의 자살 유발정보 등에 대한 모니터링 범위가 온라인상 자살 유발정보뿐만 아니라 영상콘텐츠까지 확대되어, 영화·드라마·시사교양·예능프로그램 상 유통되는 자살 유발정보에 대한 감시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