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서 한인 감독 영화 연달아 수상… ‘성난 사람들(Beef)’ 8관왕
Jan. 19,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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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인 감독의 영화에 대한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전에 아카데미 시상에서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수상한 바 있는데 이어 한인 감독의 작품 ‘성난 사람들(Beef)’도 올 1월 에미상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다.
넷플릭스에 상영된 10부작 ‘Beef’는 제75회 에미상에서 남녀 주연상, 작품상, 감독상 등 8관왕에 올랐고 또한 골든 글로브에서는 3관왕, 크리스틱 초이스에서는 4관왕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2019년에 노상 폭력을 경험한 이승진 감독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블랙 코미디이다.
또 이번에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스티브 연은 배우 윤여정에게 수상을 안겨준 ‘미나리’에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제75회 에미상은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의 기간에 상영된 TV 프로그램 중에서 선별되었다.
이번 에미상에서 The Bear 는 코미디 시리즈에서, Succession은 드라마 시리즈에서, Beef는 우수 한정판 또는 선집 시리즈에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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