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입국자” 검사, 격리 필수… 조치 강화
Dec. 8,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델타 변이보다 훨씬 전파력이 강력한 새 변이 ‘오미크론’이 발견되면서 각국은 유입 및 확산 저지를 위해 국경 조치 및 보건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 정부는 11월 30일부터 변경된 국경 조치 시행에 나서 아프리카 지역의 10개 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인을 포함 모든 캐나다 입국자들에 대해서는 입국 검사와 격리 조치도 취하고 있다.
이 같이 변경된 조치에 따라 모든 입국자들은 반드시 출발 72시간 전에 받은 PCR 테스트의 음성 결과 제출은 물론 입국 시 공항에서 검사를 의무적으로 다시 받아야 한다.
현재 입국자에 대한 COVID-19 검사는 공항에서 검체를 직접 체취하거나 또는 테스트 키트를 집으로 가져가 24시간 이내에 제출하는 방식의 두 가지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인정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또 사전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무증상자라면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후 집에서 결과를 기다릴 수 있다.
격리기간은 14일이지만 공항에서 받은 COVID-19 검사가 음성으로 판정되면 격리 면제와 함께 8일째 검사도 면제된다.
비록 입국 시 공항에서 받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입국자는 격리기간 동안 보건지침을 준수하면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증상을 지켜볼 의무가 있다.
하지만 미접종한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14일간 학교나 캠프, 데이케어에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 또 요양 시설 환경이나 붐비는 대중교통도 이용을 해서는 안 된다.
반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즉시 10일간 격리를 해야 하고 또 보건당국(PHAC)에 보고해야 한다.
전화는 1-833-641-034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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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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