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추위 지속… 캐나다 ON. AB. BC ‘대설 경보’도

엄동설한에 얼어붙은 나무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대한’ 강추위 지속… ON. AB. BC ‘대설 경보’

  

Jan. 16, 2024

Global Korean Post

 

  • 토론토, 캘거리, 밴쿠버 향후 날씨

  • 롤러코스터 형태 날씨 이어져

  • 악천후로 항공 운행 취소.결항.지연

 

오는 20일 토요일은 절기상 ‘대한’이다.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 가장 춥다는 ‘대한’을 앞두고 이번 주에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올 겨울에는 롤러코스터 형태로 기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오늘 16일(화) 혹한 추위와 함께 대설 주의보가 온타리오의 서.남부 지역 포함 캐나다 동부 및 중.서부 지역에 다시 내려졌다.

 

지난주 온타리오를 강타한 눈벨트는 이동하면서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는데 이번 목요일(18)까지 일부 지역에 최대 50 cm의 많은 눈을 뿌릴 예정이다.

 

온타리오의 토론토를 포함 GTA 에는 영하의 날씨가 주말까지 지속되고 또 온타리오 남부와 북부 그리고 수도권 이외의 외곽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토론토 지역은 이번 주말까지 영하 10도까지 기온이 내려가는데 실제 체감온도는 내일 17일(수) -19도, 18일(목)  -10도, 19일(금) -16도,  20일(토) -15도의 추위가 예보되고 있다.

이번 강추위는 21일(일)까지 이어졌다가 다음 월요일(22)부터 기온이 상승해 24일(수)에는 영상 2도까지 기온이 오르지만 이후 다시 영하대로 떨어진다.

 

BC 의 대부분 지역에도 대설 경보가 내려졌는데 남부 지역에는 20 cm 눈이 예상되고 있다.

밴쿠버 지역의 16일 낮기온은 영하 2도 (체감온도는 영하 6도)로 나타났는데 16일 밤에 눈이 5cm까지 내릴 예정이다.

또 수요일 17일에도 10 cm 눈이 예상되며, 18일 목요일부터 기온이 영상대로 오르면서 눈 대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앨버타 지역에도 혹한 추위와 함께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캘거리 지역은 16일(화) 낮기온이 영하 8도 (체감온도는 영하 11도)를 기록했는데 16일 밤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17일 수요일까지 10 cm 적설량이 예상되며, 수요일(17)부터 금요일(19)까지 영하 17-19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22도)의 강추위가 이어졌다가 토요일(20)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간다.

 

한편, 극한 기상 상태로 공항에 발이 묶이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악천후로 항공 운행의 취소.결항.지연 등이 이어지면서 웨스트젯은 지난 5일간 500여대 운항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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