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재앙 징조?…’불의 고리’ 지진 빈도 증가 추세

Captured image from USGS on April 26, 2019.



 

대재앙 징조?…’불의 고리’ 지진 빈도 증가 추세

 

April 26,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환태평양 일대의 지역에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불의 고리’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지진이 점점 더 강세를 보이고 있는 듯하다.

특히 동남 아시아 일대와 북남미 서부 일대에는 강한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USGS의 지진 도표를 살펴보면4.26일 UTC시각으로 오후 12경까지 전 세계에서 규모 2.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곳은 31곳에 이르렀다.

 

필리핀에는 연속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6일에는 Luna일대에서 규모 5.0과 5.2 등 네 차례 지진이 일었고 또한 Vintar에서는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

이외에 칠레의 Taltal에서는 규모 5.5지진이, 이스트 티모르의 Dili에서는 4.6, 솔로몬섬의 Kirakira에서는 4.7 지진이, 버마에서는 4.5 지진이, 아르헨티나에서는 4.4 , 칠레에서는 5.5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4.0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곳은 18곳이나 된다.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22일(월)에 강도 6.1 지진이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다음날인23일(화)에 또 다시 규모 6.3 지진이 필리핀을 강타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하는 일이 벌어졌다.  여진도 420여회나 이어졌다.

필리핀에서는 1990년에 북부 지역에서 7.7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약 2천 명이 사망한 바 있는데 ‘불의 고리’에 위치한 필리핀에는 지진과 화산 폭발 빈도가 많은 나라들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의 동해안에서도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2월 10일에는 경북 포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고, 19일에는 강원 동해에서 규모 4.3 지진이, 22일에는 경북 울진 해역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멕시코, 미국, 하와이 등 환태평양 일대의 지역에서 지진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서부지역에서도 지진이 관측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22일(월)에 UTC시각으로 오후 8시27분에 포트 하디의 서북쪽 170 km 지점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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